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아웃페인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요. 일론 머스크가 공동 창업한 리서치 랩 ‘OpenAI’에서 만든 AI 아트 제너레이터 ‘DALL-E’가 선보인 기술인데요. 인공지능이 원본 이미지 스타일에 맞게 이미지 바깥 영역까지 확장시켜주는 기술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모나리자 그림 원본에는 다리가 없지만, 아웃페인팅 기술을 활용하면 다리 이미지가 추가될 수 있는 거예요.

한국인 실리콘밸리 AI 기업 최초로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기업이 있어요. 바로 ‘몰로코’예요. 몰로코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사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주고, 이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까지 도와주는 회사인데요.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 배달의민족, 그리고 최근에는 오늘의집까지 몰로코의 광고 솔루션을 이용한다고 해요.

작년 4월부터 애플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변경하였어요. 앱에서 이용자가 데이터 추적을 허용할 때만 데이터를 수집, 활용할 수 있게 바뀌었는데요. 점점 기업들이 광고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로코는 2021년 기준 순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다고 해요.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데이터는 기업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야말로 인공지능 기술이 가장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분야인 것 같아 소개해드렸어요.